Trip/Story_이야기

[랜선여행]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 국제공항 그리고 쇼팽.

Bo&Tommy's in the states 2020. 8. 1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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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폴란드에 대해서 관심이 부적 높아졌다. 왜일까? 사랑인 걸까? 

폴란드는 한국과 비슷한 나라이다.  강대국 사이에 지리적으로 끼어서 많은 시련을 겪었다. 

끊임없는 내전에 휩싸이며 1차,2차도 아닌 4차 폴란드 분할로 지도상에서 사라진 적도 있었다.

일본이 많은 한국인을 학살 한 것처럼, 소련과 독일은 탄압했고, 독일은 폴란드 전역에 수용소를 세워 엄청난 수의 사람을 학살했다.

폴란드 인들은 시련이 와도 민족정신을 잃지 않는 것은 한국과 비슷한 것 같다.

 

폴란드는 폴라브족(서슬라브인의 일파 / 평원의 백성이라는 의미)이 기원이 되었고, 인구는 약 3.800만 명 정도이다.

아직 역사책을 읽는 중이라 역사 부분은 따로 적어야겠다.

처음 폴란드를 가게 되면 제일 먼저 가는 곳은 바르샤바 쇼팽 국제공항이다.

(한국-폴란드는 무비자 협정으로 90일간 여행이 가능하며, 인천-바르샤바 LOT 항공 직항이 있음.)

바르샤바 쇼팽 국제공항은 2001년 3월 폴란드 출신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인 프레데리크 쇼팽을 기리기 위해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했다.

 

바르샤바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대략 25 -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나는 바르샤바 공항까지는 가봤는데 , 시내는 가본 적이 없지만 기회가 된다면 가보고 싶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폴란드는 스탈린에 의해 소련의 위성국가가 되고, 폴란드 망명정부는 해체를 거부하고 런던을 거점으로 활동을 이어 나갔다. 전쟁 이후 파괴된 국토와 복원하는 데에 힘을 쏟았다. 수도 바르샤바의 경우는 피해가 너무나도 심해서 수도를 옮겨야 한다는 말이 나왔지만 폴란드 국민들의 노력으로 상당한 고증을 거쳐 재건하는 데 성공했다. 1981년 바르샤바 역사지구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바르샤바(Warszawa / Warsaw) 폴란드의 수도이자 폴란드 최대 도시, 마조프셰주의 대표도시이다.

1596년 크라쿠프에서 수도를 이전해 오면서 폴란드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하였다.

 

쇼팽 에튀드 Op10-12 혁명 by 예프게니 키신(Chopin Etude Op10-No12 by Kissin)

쇼팽의 연습곡 12번은 프레데리크 쇼팽이 1831년  쇼팽이 파리에 가던 도중, 폴란드의 수도인 바르샤바가 러시아군에게 함락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작곡한 곡이다.  당시 폴란드 예술가들은 프랑스 등의 외국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쇼팽은 폴란드를 떠날 올 당시 은잔에 폴란드 흙을 담아서 왔고, 그 흙을 장례식 때 자신의 묘에 뿌려달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하는데, 당시 폴란드인들이 얼마나 조국에 대한 애착이 강했는지 보여준다.

 

한국사람들도 대단하지만, 폴란드 인들도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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